해외주식 투자를 통해 수익을 올리는 것은 많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기회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수익에는 반드시 따라야 할 세금 신고 의무가 있습니다.
특히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는 국내 주식과 달리 모든 투자자가 신고해야 하며, 이를 소홀히 할 경우 가산세 등의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해외주식 양도소득세의 신고 기간, 신고하지 않을 경우의 불이익, 그리고 무료로 신고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증권사들의 신청 기간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란?
해외주식을 매도하여 얻은 양도차익에 부과되는 세금을 말합니다. 국내 주식의 경우 대주주 요건에 해당하는 투자자만 양도소득세를 납부하지만, 해외주식은 모든 투자자가 해당됩니다. 연간 양도차익이 25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초과분에 대해 22%의 세율(소득세 20% + 지방세 2%)이 적용됩니다.
신고 및 납부 기간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는 매년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전년도에 발생한 양도소득에 대해 신고하고 납부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2024년에 해외주식을 매도하여 양도차익이 발생했다면, 2025년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신고 및 납부를 완료해야 합니다.
신고는 국세청 홈택스를 통해 직접 할 수 있으며, 기한 내에 신고하지 않을 경우 가산세가 부과됩니다.
신고하지 않을 경우의 불이익
신고 기한을 놓치거나 신고하지 않을 경우, 다음과 같은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무신고 가산세 : 납부해야 할 세액의 20%에 해당하는 가산세가 부과됩니다.
납부 지연 가산세 : 납부 기한을 초과한 일수에 따라 일별 0.022%의 지연 가산세가 추가됩니다.
따라서 기한 내에 정확한 신고와 납부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료 신고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증권사와 신청 기간
많은 증권사들이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각 증권사별 신청 기간과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한화투자증권 : 2025년 4월 1일부터 4월 18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영업점,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한투자증권 :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안내 및 무료 신고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며, 자세한 내용은 신한투자증권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키움증권 : 2025년 3월 21일부터 5월 15일까지 신청가능 합니다.
토스증권 : 2022년 기준으로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대행 신고를 무료로 제공하였으며, 향후 서비스 제공 여부와 신청 기간은 토스증권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각 증권사의 신청 기간과 조건이 다를 수 있으므로, 거래하시는 증권사의 공지사항을 미리 확인하고 기한 내에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결 론
해외주식 투자를 통해 얻은 수익에 대한 양도소득세 신고는 모든 투자자의 의무입니다. 신고 기한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가산세 등의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행히 많은 증권사들이 무료 신고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이를 적극 활용하여 번거로움을 줄이시기 바랍니다. 투자 수익을 지키는 첫 걸음은 성실한 세금 신고에서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