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북동 청년회관 고기맛집이지만 특별한 메뉴 소개
오징어볶음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역북동의 숨은 맛집, 청년회관에서 아줌마 4인방이 즐긴 특별한 먹방 이야기를 소개할게요.
고기가 신선하고 맛있다고 평들이 많았던 역북동 청년회관에서는 저희는 오징어볶음과 밥, 소주 한잔이 어우러진 저녁,
여기에 사장님의 센스 있는 서비스와 아르바이트생의 친절함이 더해져 더욱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금요일 저녁, 일주일 동안 쌓인 피로를 풀기 위해 아줌마 4인방은 역북동 청년회관에 모였습니다.
청년회관은 이미 동네에서 맛집으로 소문난 곳으로, 그날의 선택은 탁월했습니다.
아담하지만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우리는 오랜만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청년회관에 도착하자마자 우리는 바로 메뉴를 선택했습니다.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고기이지만 저희는 이미 먹어봤던 터라 오징어볶음과 공깃밥하나를 주문했죠.
오징어볶음은 매콤하면서 대파와 깻잎을 듬뿍 올려 눈 맛을 사로잡았답니다.
오징어볶음은 채소와 함께 곁들여 한입 넣으면 쫄깃한 식감이 장난 아니었습니다.
결론은 오징어가 엄청 싱싱하다는 거죠.
공깃밥
오징어볶음을 어느 정도 먹으면 남은 양념에 슥슥볶아먹을 밥 한 공기 추가하였답니다.

순간 깜 놀!!!
공깃밥 하나시켰는데… 이게 뭐지? 고봉밥?
고물가 시대에 넉넉하게 주는 인심은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품격 있는 소주


맛있는 음식과 함께 소주는 빠질 수 없는 친구죠.
우리는 소주를 주문해 한 잔씩 기울이며 일주일의 스트레스를 풀었습니다.
소주의 깔끔한 맛은 매콤한 오징어볶음과 잘 어우러졌습니다.
특히 소주를 품격 있게 양주처럼 얼음바구니에 담아주시니 기분도 좋고 더 고급져 보이고 시원함을 유지할 수 있어서 감탄사를 자아내게 하였답니다. 센스 쨩!!!
술 한잔 하면서 나눈 대화들은 이번 주 정말 힘들었지? “아이들 때문에 너무 바빴어.”와 같은 대화를 하며 서로의 얘기를 공감하고 위로하는 시간은 그야말로 힐링의 순간이었습니다.
사장님의 센스 있는 서비스
역북동 청년회관본점의 사장님은 손님들을 특별하게 맞이하는 센스를 가지고 계신 듯합니다.
우리가 입장할 때부터 밝게 인사를 건네시고, 메뉴 추천도 해주셨습니다,
“가볍게 식사를 하고 온터라 배부르지 않고 느끼하지 않은 음식으로 가능할까요”를 여쭤보았더니 바로 줄줄줄 “각종 채소와 싱싱한 오징어와 매콤한 소스가 어우러진 오징어볶음을 드시다가 밥 한 공기 볶아 드시면 깔끔하게 드실 수 있으실 거라고 ” , ” 된장찌개는 서비스”이고 ” 반찬은 셀프로 맘껏 드세요.”
그리고 새벽 6시까지 운영하니 천천히 오랫동안 즐거운 시간 보내시라고 안내해 주시는데 순간 완전 내 스타일 ~! 사장님 감동!
내 돈 내산이지만 정말 이렇게 친절하면서 딱 나에게 맞게 완벽하게 얘기해줄 수 있다니 맘에 쏘~오~옥 든다.
간만의 일탈로 아줌마 4인방 외출이라 우린 오래도록 놀고 싶었다. 그 맘을 한눈에 꿰뚫어 보신 듯했다.
총 평
고물가 시대에 가격 착하고 맛 좋으며 술집에 밑반찬 많고 셀프로 무한대로 먹을 수 있으며,
오후 4시부터 새벽 6시까지 영업하는 곳이라 일 끝나고 만나는 자리면 부담 없이 가기 좋은 곳이라 적극 추천 합니다.
아르바이트생과 사장님의 호흡도 척척 잘 맞아서 불편합이 없습니다.
조만간 또 방문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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